한국휴렛팩커드(HP)가 이달부터 PC 프린터 스캐너등 컴퓨터장비 일체를 빌
려주는 리스.렌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HP는 5일 일반업체및 공공기관 금융기관등을 대상으로 자사가 공급하는
중대형컴퓨터 및 PC서버 PC 주변기기 네트워크제품 일체를 임대 또는 할부판
매하는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HP는 컴퓨터장비를 <>1~5년기간으로 할부판매 <>5년까지 일반 임대 <>4
년까지 중장기임대하고 계약만료시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거나 구매 또는
반환하는 3가지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HP는 임대기업의 금융거래 신용도에 따라 시중금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의 금리로 리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