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올연말까지 보행자전용휴대전화(CT-2) 신규가입자 20만명을
확보하고 무선호출가입자를 2백2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의 97년도 사업계
획을 5일 발표했다.

서울이통은 오는 2001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를 "신화창조의
해"로 정하고 오는 2월 상용서비스가 개시되는 CT-2분야에서 가입자 20만명
을 확보, 3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무선호출서비스분야에서는 문자호출가입자를 7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차별
화를 통해 2천6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