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3일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제2단계
1백PPM 품질혁신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수를 지난해말 4천5백54개사에서 올해
7천개사로, 내년에 1만개사 이상으로 확대하고 참여업종도 자동차 전자.
전기 기계등 일부업종에서 전체 제조업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통해 내년말까지 참여기업의 납품 불량률을 1백PPM이하로,
2001년까지는 공정 불량률을 1백PPM이하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1백PPM운동은 중소기업 제품의 불량률을 제품 1백만개당 1백개이하로 낮춰
품질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는 실천운동으로 7백6개사가 참여해
지난 94년부터 1단계운동이 시작됐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