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

꿈에도 그리던 방학을 맞은 만득이는 꿈에 부풀어 있다.

평소 못잤던 늦잠을 잘까, 친구들과 눈썰매장을 갈까.

이런 저런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방학.

학교생활에 얽매였던 만득이에겐 자유를 만끽할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만득이를 줄기차게 좇아 다니던 귀신이 나타났다.

"만득아, 소중한 방학을 놀기만 하면 되니.

의미있는 일을 찾아봐야지"

이런 만득이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방학 때마다 무료 컴퓨터교실을 열어온 대한생명이 올 겨울방학에도
어린이무료 인터넷 교실을 연다는 소식이다.

웹브라우저 전자우편 사용법 등 인터넷을 통한 그림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 : 대한생명 홍보부 (02)789-8070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