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가 서울 영등포 공장부지(영등포구 영등포동 5백82-3외 5필지)를
서울시에 1천1백33억9천4백만원에 매각했다.

OB맥주는 최근 맥주사업부진으로 적자누적이 계속되자 일부 사업구조조정
을 위해 서울공장 건물46동(5만5천7백평방미터)과 토지(6만4천4백56평방미
터)를 매각했다고 30일 증권시장공시를 통해 밝혔다.

OB맥주는 서울공장부지 및 건물의 장부가액이 8백42억6천3백만원으로 2백
91억3천1백만원의 고정자산처분이익을 남겼다.

< 서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