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제정해 산업평화정착에 앞장선 기업에
수여하는 올해의 노사화합대상(대통령상)에 대기업부문 기아자동차서비스,
중소기업부문 두원공조가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대기업부문에 세림제지 고려제강 유한양행이,중소기업부문에
(주)적고 동일기업 서울엔지니어링등 6개사업장이 뽑혔다.

노사화합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래영홍익대교수)는 18일 올해 노사화합
대상을 신청한 30개사업장(대기업16개,중소기업 14개)을 심사한 결과 수상
대상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해 이바지한 노.사.정.공익 관계자들에게
수여하는 개인공로상은 <>강정일전국체신노련총무국장 <>김순호금속노련노사
대책국장 <>김백권LG전자부품 OBU장 <>위명진풍산정밀 대표이사 <>신한수서울
지방노동청근로감독관 <>오윤석노동부노사협의과 행정주사 <>김대모중앙대
교수 <>이규창단국대교수가 받게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수상업체에게는 대통령표창및 상패,우수상수상업체에는
노동부장관.한국경제신문사장 공동표창과 상패가 각각 수여되며 개인공로상
수상자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이들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근로감독면제,기업신용평가때 우대조치,세무
조사면제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노사화합대상 시상식은 19일오전 10시30분 진임노동부장관 박인상한국노총
위원장 이동찬한국경총회장 홍종달한국노동교육원장과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
장등 주요인사와 수상업체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