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50만원대의 17인치 보급형 모니터
(모델명 DeluxScan 17MS)를 개발, 12월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24x768의 고해상도를 나타내 TV를 수신하거나 게임을 할때
TV모니터보다 뛰어난 화질을 즐길수 있다.

또 스피커를 모니터에 부착하거나 분리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설계했으며 고출력의 음향으로 화면이 떨리는
단점을 보완했다.

현대는 이제품을 미국시장에 10만대이상 공급키로 하고 수출상담을
마무리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