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이어 두번째 효성T&C(동양나이론)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효성은 나이론원사분야의 호조로 올들어 매출이 급증, 이날 현재 1조2
백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는 1조1천4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섬업계에서 연간매출액이 1조원을 넘기는 삼양사에 이어 효성T&C가 두번
째다.

효성은 전반적인 화섬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나이론 원사부
문이 작년대비 21% 신장되는 호조를 보인데다 인테리어 컴퓨터등 신규진출분
야 또한 30%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