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태국 최대의 종합석유화학그룹인 TPI사와
전세계 37개 금융기관이 참가한 가운에 4억달러규모의 신디케이션론(차관단
융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신디케이션은 20억달러규모의 TPI사 종합석유화학단지 신증설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역외대출 형태로 이뤄졌다.

장은은 국내 13개 금융기관에 1억2,000만달러규모의 신디케이션을 주선
했으며 금리는 리보+1.75%로서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LG엔지니어링 등이 주요 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