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기업의 음성통화용 시외전용회선이 공중통신망
에 연결되도록 허용해 줄 것을 정보통신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정산련은 물류및 운송등 공공성이 강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전용회선의
공중통신망 접속범위를 이처럼 시내 전용회선에서 시외 전용회선으로
확대하는 것이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산련에 따르면 시외전용회선을 공중통신망에 접속할 수 없기 때문
에 관련기업들은 지방에 별도의 서비스 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하므로 경
영부담을 받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