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유통은 내년 3월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여는 전자종합상가인 국제전자
센터내에 제조업체 입점업체 소비자 배송업체 등이 정보교환과 상품구매를
편리하게 할수 있는 "전자상품정보시스템(EPIS)"을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PIS는 제조업체의 신상품정보와 이 상가 입점업체들의 각종 상품정보를
고객에게 인터넷을 통해 제공, 홈쇼핑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이다.

또 1,500여개 입점업체간 LAN(구역내 통신망)이 구축돼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상품중개방"을 통해 고객이 찾는 재고상품을 손쉽게
확보할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대한통운과 현대물류 등의 전문 물류업체와 입점업체들을 통신망
으로 연결, 배달의뢰및 제품입출고를 손쉽게 할수 있다.

EPIS에 구축된 "통합 애프터서비스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간편한
애프터서비스도 받을수 있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