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15일 창립9주년을 맞아 거리음악회를 비롯 다채로운 고객사은
행사를 갖는다.

거리음악회는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여의도 63빌딩앞 한강고수부지에서
"깨끗한 거리, 문화의 거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음악전문방송인 KMTV와 금강기획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SBS가 후원한다.

KMTV 오케스트라, 국악인 김성녀, 색서폰 연주가 이정식, 성악가 김학남과
이훈, 인기가수 인순이 김원준 육각수 엄정화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유열과 민경원씨가 맡는다.

국민카드는 또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가족퀴즈"도 실시한다.

국민카드와 국민은행 영업점에 비치된 응모엽서로 15일까지 퀴즈에
응모한 가맹점가족에게 추첨을 통해 동남아여행권 전자수첩등을 제공한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10월 한달동안 "할인행사"도 벌인다.

조선호텔을 비롯 서울 부산 경주의 주요호텔 객실요금을 10% 할인해준다.

대우가전마트 하이마트와 전국 300여 유통점에서 대우전자 모든제품을
15%할인(소비자 가격기준), 제공한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