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 전세계의 거래상대방과 EDI(전자문서교환)방식으로
수.발주용 문서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미 AT&T의 국제EDI망을 이용해 무역에 필요한 문서
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협정을 체결,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발표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수출조합과 미국세관간의 비자발급업무는 물론 국
내 수출업체와 해외바이어간의 업무를 EDI로 처리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
다.

또 그동안 보안성이 없는 전자우편(E-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주고 받던
수.발주문서를 EDI를 통해 전송하면 완벽한 보안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지난 9월 국내EDI망을 구축한데 이어 국제EDI망도
갖추게돼 EDI주관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됐다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