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식품류의 선도유지는 물론 항균작용까지 하는 획기적인 포장재가
개발됐다.

PE(폴리에틸렌)백및 용기전문업체인 서륭산업(대표 백무열)은 일본 세
키쓰 주시사와 기술제휴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의 선도유지로 유통기간
을 연장시켜주는 "와사 프레시 백"과 "와사 드립 시트"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10월중순부터 서륭산업의 경기도파주공장에서 양산된다.

일본 식품위생협의회의 안전성시험을 거친 "와사 프레시백"은 식품용 신
소재로 겨자(양념)를 폴리에틸렌수지에 혼합,에틸렌가스를 방사시켜 청과
물의 노화부패를 막고 호흡작용을 하게함으로써 항균 살균작용을 하는 제
품이다.

따라서 엽채류 과실류 과채류 근채류 두류등의 싱싱함을 오래 보존시켜준
다.

가로30 세로40 크기로 5백 용량이다.

"와사 드립 시트"는 PE수지와 겨자에 부직포를 혼합한 3중소재로 항균
성분이 포장용기내에 가스화,다습상태인 식품면전체에 항균효과를 발휘하
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쟁반)밑에 까는 재료로 사용되는데 생선회 어묵 정육 냉동육
햄 수산물 튀김류 절임류 건과류등 용도가 다양하다.

가로 12 세로 6.5 크기로 5백 용량까지 담을수있다.

백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식품류의 신선도유지로 유통기간을
연장시켜줘 생산 판매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수있는 제품"이라면서
"포장유통의 선구적역할을 담당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348)( 943 )3003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