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휴대폰에 대해 보험에 가입하고 7회 무이자할부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삼성은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디지털휴대폰인 SCH-100S 또는 SM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 개통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준다고 3일
발표했다.

이기간중 도난 분실 화재등으로 휴대폰을 사용할수 없을 경우 삼성화재에
신고한뒤 20일이 지나도록 불실제품을 회수하지 못하면 동일제품을 제공하며
고객부담은 10만원이다.

삼성은 이기간중 삼성의 애니콜 모델 전제품에 대해 수리비가 2만원미만
이면 면제해 주고 2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2만원 초과분만 받기로 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