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국내 페인트 전문생산업체인 건설화학과 합작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 모두 7백만달러를 투자, 페인트 및 잉크 합성수지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98년1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이 공장은 연간 1만여t의 수성.유성.
공업용 페인트 및 페인트.잉크용 합성수지를 생산,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주)대우는 말했다.

이 공장의 설립으로 대우와 건설화학공업은 4백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과 연간 5백만달러 이상의 원.부재료 수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