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권단집회등 법정관리 종결작업 한진중 한진중공업이 이달말 채권
관계인 집회를 개최하는등 법정관리 종결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한진중공업은 법정관리 종결을 위한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위해 오는
24일 서울지방법원 민사대법정에서 민사50부주재로 채권단 관계인 집회를
갖기로 하고 소집을 정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 산업은행등 채권단이 참석하는 이번 관계인 집회에서는 한진중
공업의 정리계획 변경안과 채무상환계획을 심의,이자율등을 결정한뒤 채권
단의 동의를 구하게 된다.

한진관계자는 이와관련,"채권단과 이자율등에 대한 의견조율을 마친 상
태"라며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 종결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
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