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상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해외 보험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삼성화재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 당국으로부터 주재사무소 설치 인가를
받았으며 연말까지 하노이와 상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 이들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체를 상대로 보험 상담과 위험관리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영국 런던에 유럽법인과 주재사무소, 미국 뉴욕에 지점과 주재사무소,
일본 동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북경, 베트남 호치민시에 주재
사무소를 개설해 두고 있는 삼성화재는 이로써 연말까지 6개국 10개 지역에
해외 거점을 두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