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기전-현대중공업, 초고속 록아웃계전기 국산화
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오기전(대표 김성수)은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
해오던 초고속 록아웃계전기의 국산화에 성공,한국전기연구소의 시험을 거
쳐 양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연간 20억원상당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
이 제품은 전력제어반의 예정된 명령신호와 기타조작회로 고장시 자동적
으로 작동,사고를 예방한다.
원자력발전소의 전력공급라인을 8x~-310으로 차단 또는 절체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그간 국내업체에서 개발을 시도해왔으나 통전용량과 내구성에서
실패했었다.
서오기전은 초고속 록아웃계전기의 국산화를 계기로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로 93년 설립이후 3년간 45종류의 각종
전력.전기제품을 개발해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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