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 6.69~6.79%를 보인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은 이번주중 평균적으로
소폭 하락한 6.7%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대량발행된 국채물량은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7월중 소매판매액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또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는 향후 미국경제가 둔화될 것이며 인플레 우려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주말에 발표된 7월중 생산자물가도 0.2% 상승에 그쳐 오는 20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유인이 줄었다.

이번주중 발표될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기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연 5.66%를 유지한 달러 리보금리는 미국금리하락 기대에 따라
소폭 하락한 연 5.6%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