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2학기 학자금대출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8일 대학별 2학기 등록기간(추가등록기간포함)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학기중 지원되는 학자금대출 총액은 105억원으로 국.공립, 사립(전문)
대학총학장의 대출추천을 받은 대학(원)생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은 등록금 납입고지서 금액범위(수업료 육성회비 입학금)내이며
금리는 연4.75%다.

대출후 1년이내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는 단기학자금대출과 졸업후
5년동안 갚아 나가는 장기학자금대출중 선택할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는 <>총장이나 학장의 추천서 <>등록금납입증명서
<>학생의 주민등록증등이다.

보증인은 <>재산세나 농지세납부증명서, 은행계 신용카드 앞.뒷면 사본,
<>30만원이상인 월급여명세표중 하나만 제출하면 된다.

대구은행도 국.공.사립대학(전문대학및 초급대학포함)생이면서 총학장의
추천을 받고 대구은행 확인인이 날인된 융자추천서를 소지한 학생에게
학자금융자를 해주기로했다.

대출취급기간은 각 대학별 2학기 등록금 수납기간(추가등록포함)중엔
언제나 가능하다.

학생 1인당 대출한도는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합계액범위내이다.

전체 취급예정액은 4억8,500만원.

광주은행도 납입고지서 총학장추천서 등을 소지한 국.공.사립,
전문대학(원)생들에게 학자금범위내에서 대출을 실시키로 했다.

전체 취급규모는 7억2,900만원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