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올 연말까지 총 2백억원을 협력회사에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는 자동화 전산화 등의 지원자금으로 연이율 6%에 1년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으로 지급키로 하고 태봉전자 DI 등 23개 회사에 4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월 2천만원 이하의 대금은 현금으로 결재하고 있으며 우수협력
업체에 대해서는 어음결제를 최고 10일안에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기술지원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