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수월해진다.

한국PC통신(대표 김근수)은 7일 하이텔 주이용층인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오는 8월중순까지 인터넷 인바운드용 400회선을 포함한 총 3,000개의
접속회선을 추가 증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한국PC통신은 1단계로 17일까지 일반공중전화망 2,000회선과
인터넷 인바운드용 400회선등 총2,400회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8월12일까지는 전주 수원지역 일반전화망 340회선과 초고속 시험
서비스등을 위해 260회선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PC통신측은 "이번 회선 증설로 접속회선을 1만3,000개까지 확보
하게 돼 명실공히 국내최대 PC통신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