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의 블루힐백화점이 프랑스의 베이커리업체인 "코르동 블루"와
기술제휴및 브랜드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프랑스 정통빵과 케이크류등을
선보인다.

블루힐백화점은 이번 계약으로 "코르동 블루"상표권과 제빵노하우등을
확보,내달 30일 분당 초림역옆에 개점하는 블루힐백화점 지하 1층에
90평규모의 최신 인스토어 베이커리를 꾸밀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코르동 블루는 빵 케이크를 비롯 과자
커피류등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추고있어 청소년층과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힐백화점은 코르동 블루의 수석기술자를 초빙,베이커리의 진미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블루힐문화센터와 연계해 "코르동 블루 요리교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코르동 블루는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적인 베이커리업체로
빵 케이크 과자 차 커피 쿠키 치즈등 350여종의 고급식품을 전세계
5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하고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