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1일 이사회를 열어 김사웅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용권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국제약품의 이같은 경영진 교체는 지난 5월말 정기주주총회가 끝난뒤
1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업계에서는 실질적 사주인 남영우
회장과 경영진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