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운영업체인 진로베스토아가 패션잡화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진로베스토아는 29일 압구정동에 패션잡화전문점 "티키"를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티키는 40평 규모의 전문숍으로 스와치 베네통 구치 스테파넬등 17개 유명
브랜드 패션시계와 사스 클락등 수입구두, 선글라스 라이터등 액세서리를 함
께 판매한다.

진로베스토아는 또 이들제품의 가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책정,
가격메리트로 젊은층들을 끌 계획이다.
진로베스토아는 이 매장을 안테나숍으로 삼아 판매추이를 보아가며 취급품
목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 본격적인 다점포화에 나설 계획이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