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의 경제정책국에 재정.금융.외환등 주요 거시경제정책 조정기능
을 맡게될 정책조정과가 신설된다.

또한 과학기술및 인력정책의 전문화를 위해 경제정책국의 인력기술과가
인력개발과와 기술정보과로 분리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재경원직제개정령안등 5개부처
직제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남북경제교류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경원의 대외경제국
지역협력과 기능을 차관 직속의 국제협력관 소관으로 변경했다.

외무부는 주라오스대사관 주뭄바이(구봄베이)총영사관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주캄보디아대표부를 각각 신설하고 주시모노세키총영사관을 폐쇄키로 했다.

경찰청 직제개정안은 인구밀집으로 인한 치안수요 증가를 감안해 서울
수서경찰서와 18개 파출소를 신설하는 한편 수사력 강화를 위해 6백66명의
경찰인력을 보강토록 했다.

이와함께 해양경찰정비창의 함정수리와 해안무선국설치등에 필요한 1백
33명을 증원토록 했다.

내무부는 범죄발생및 사건사고의 증가에 따라 감정업무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도록 감정실무인력 23명을 증원하는등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했다.

또 국가안전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중앙긴급구조구난본부 상황실및
새로 구입하는 긴급구조구난 지휘차량등의 운영인력 16명을 증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