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세계 60개국이 참가하고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도시를
초고속전용회선으로 연결하는 인터넷월드 엑스포96에 주제관을 개설,
서비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주제관( http: lge.expo.or.kr )은 가상전시관인 "VR(가상현실)월드"
게임광장인 "어드벤처 플라자" 네티즌이 참여하는 "이벤트홀" 홍보용
웹페이지인 "코퍼레이트존"등으로 구성됐다.

VR월드는 인터넷상에서 가상의 3차원 공간을 체험케하는 장소로
인터넷가상현실구현언어인 VRML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어드벤처플라자는 인터넷에서 즐길 수있는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모아놓을 곳으로 공용컴퓨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할 수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홀에서는 전세계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광고공모전 크리스마스
카드 그래픽공모전 월드와이드 퀴즈쇼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