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체인 대성쎌틱(대표 김영대)은 모든 가스보일러에 가스누설자동
차단기를 부착,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했다.

대성쎌틱은 외부에 가스가 유출되어있어도 이를 감지하지못해 가스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있음을 감안,가스보일러를 판매할때 반드시 "가스누설감
지자동차단기"와 함께 판매하고 소비자가 자동차단기를 원하지않을 경우 보
일러 자체를 판매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또 가스누설감지 자동차단기가 없는 소비자를 위해 8월말까지
20%할인해 서비스하기로했다.

대성쎌틱이 개발한 가스누설 자동감지차단기는 가스가 새면 센서와 자동
제어시스템등에 의해 자동으로 감지돼 차단되는 것으로 자가진단기능이 15
가지나 들어있다.

이차단기는 LPG등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인경우 바닥으로부터,LNG등 가벼
운 가스인 경우는 천정으로부터 30Cm이내의 벽면에 수직으로 설치되는등 쉽
게 부착할 수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