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정보통신사업본부내 PBX(사설교환기)영업부를 2배로 확대하는
등 사설교환기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회사는 이를통해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금년중 사설교환기 부문
에서만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우통신은 전전자식 디지털 사설교환기인 "SL-1" "메리디언-1"과 최대
1백28회선 용량의 디지털 키폰시스템을 전국 국공립기관 은행 군부대 기업
등에 공급해 왔다.

이 사설교환기는 음성 영상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송하는 ISDN서비스,
음성사함, 호자동분배장치, 과금계산장치, PC화상회의, 동일지역내에서
통화가 가능한 CT-2(보행자전용휴대전화)서비스등을 지원한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