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끊겼을때 바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이동용 변압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변전소 주기기인 변압기가 사고나 재해로 수리, 교체가 불가피할
때 긴급복구할 때 사용하는 임시변전소격이며 이동이 간편하고 소형이어서
사고복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한대 용량은 40MVA(메가볼트암페어)의 대용량으로 20만 인구의
중소도시에 필요한 전력을 긴급히 공급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설비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