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7일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 전철역 입구에 "농협 부산농산물
백화점"을 열었다.

지하1층 지상3층, 총 1천2백여평 규모의 부산농산물백화점은 모두 2천5백
여종의 농산물및 가공제품과 생활잡화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쌀 녹두 콩등 곡류, 쑥갓 미나리 상추등 유기농산물,
인삼 영지버섯 더덕등 건강식품, 능금쥬스 차등 농협가공제품이다.

김룡택 농협 사업장지원부장은 "부산농산물백화점은 하나로클럽 서면점과
함께 부산권 농산물유통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