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회원제창고형매장 킴스클럽이 개점1년만에 회원
수 33만1천9백명,매출액 3천85억원을 기록했다.

뉴코아는 앞으로 서울 응암동과 의정부 미금 대전 대구 창원등에 추가로
매장을 개점,오는 2000년까지 모두 50개의 킴스클럽점포에 2백만명의 회원
을 확보,연간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뉴코아는 지난해6월1일 뉴코아본점옆에 킴스클럽 서울점을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수원점 분당점 과천점 동인천점 구월점 평촌점 평택점 연수점 중
동점 일산점 동수원점등 1년동안 모두 12개 점포로 확장했다고 30일 밝혔
다.

킴스클럽은 사업개시 첫달인 지난해 6월 35억원어치를 판매한데 이어 8월
53억원,10월 1백97억원,12월 2백91억원,올해2월 4백1억원,4월 4백33억원,
5월 6백8억원으로 매출이 계속 늘어났다.

지난1년간 킴스클럽의 하루평균 매출액이 8억4천5백만원이며 다점포화가
본격화된 최근 한달간의 하루평균 판매액은 20억3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
타났다.

품목별로는 규격식품 판매비율이 1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주류
(11%)와 생활용품(11%)의류(10%)비식품공산품(9%)전자제품(7%)축산물(6%)
과 신변잡화(6%)수입품(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킴스클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 들이 "뉴코아쌀"로 1년간 30억원
어치가 팔렸으며 다음으로 킴스피자(27억원)신라면(26억원)비바화장지(24억
원)하이트캔맥주(21억원)였다.

킴스클럽은 산지직매입을 통한 농산물 저가판매와 24시간영업실시,한달에
1개 점포를 늘리는 적극적인 다점포화추진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있다.

킴스클럽은 6월1일부터 10일까지 창립1주년기념 바겐세일을 실시,4백12개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