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이 내달말 물류.유통과 정보통신분야에서 사장급 임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

청구의 사장공채는 지난 94년과 95년에 이어 세번째로 그룹의 주력업종이
건설단일업종에서 건설 물류 정보통신등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청구그룹은 14일 분당블루힐백화점 대구복합화물터미널 정보통신분야등을
담당할 3명의 대표이사 사장을 공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입대상은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분당블루힐백화점과 민관합동의
제3섹터로 건설되는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의 경우 백화점 유통및 물류분야의
전문경영인이다.

청구그룹이 21세기 미래사업으로 추진중인 정보통신분야의 대표이사는
PCS TRS회선임대사업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채일정과 방법은 오는 27일까지 이력서를 제출받아 내달초부터 10일간
에 걸쳐 회장 부회장 사장단등 세차례 개별면담을 통해 적임자를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