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회사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백세민 얼굴기형
돕기회" "인제대학교 백병원 성형외과"와 공동으로 얼굴이 기형인 현지의
어린이 1백25명에 무료시술을 실시한다.

한국이통은 이번 무료시술행사는 현재 하노이 트란 헝 다오병원에 등록된
안면기형어린이 2백50명중 입원이 가능한 어린이를 선정해 실시.

한국이통은 이 사업을 계기로 양국간 우의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3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어린이
찾아주기캠페인"을 펼쳐 4명의 미아를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서울이통은 미아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사업장에 부착하고 매월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미아의 얼굴사진등을 발송,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미아찾기사업을 전개중.

이 사업을 통해 이미 윤다솔(여 3세) 유승열(남 12세) 이광준(남 11세)
최성환(남 15세)등 미아 4명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서울이통측은
설명.

<김도경기자>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