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화학(대표 강석주)이 "승화형 열전사 컬러필름"을 개발, 전주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나섰다.

한솔화학은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각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화형 열전사필름 신상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필름은 컴퓨터모니터에 나타난 컬러화상을 즉석에서
고화질로 출력할수 있는 첨단제품으로 1천6백만가지의 자연색을 표현할수
있다고 밝혔다.

용도는 <>전자주민카드 신용카드등 ID카드 <>초음파및 내시경을 비롯한
의료분야 <>컬러비디오프린터 <>그래픽디자인분야 등으로 광범위하다.

한솔화학은 정부의 전자주민카드의 시범사업용으로 이 제품 1만장을 시범
납품한바 있고 독일의 컬러프린트 제조업체인 프로테크노사에도 수출키로
했다.

한솔화학은 출시 첫해인 올해 승화형 열전사필름의 매출을 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8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