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멀티미디어전문업체 매크로미디어사가 기존의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되는 기능을 갖춘 웹저작도구 백스테이지 1.0을 개발, 최근 비비컴을
통해 국내공급에 들어갔다.

비비컴은 이 제품을 7월까지 한글화할 계획이다.

백스테이지 1.0은 디자이너, 디자이너플러스, 데스크탑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스튜디오(서버용)등 4개 모델로 출시됐다.

데스크탑스튜디오와 엔터프라이즈스튜디오는 전문가용으로 이미 사내에
구축된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 및 객체관계형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ORDBMS)을 지원, 인트라넷 구축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디자이너플러스의 경우 이미지와 동영상등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웹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적합한 저작도구로 일반인들도 매크로미디어사의
웹사이트(ht tp://www.Macromedia.com)에서 전송받아 이용할수 있다.

백스테이지 1.0은 웹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따로 할 필요없이 마우스를
움직여 클릭하기만 해도 웹페이지를 만들수 있도록 도와줘 제작기간을
크게 줄인다.

또 대부분의 웹브라우저 및 웹서버와 호환되는 개방성을 갖고 있다.

현재는 윈도95와 윈도NT상에서 실행되는데 오는 가을에는 유닉스와
매킨토시용도 개발될 예정이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