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베트남하노이사무소가 올해안에 지점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베트남정부는 12일 열린 "제3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에서 가능
한 빨리 외환은행하노이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켜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94년말 설치한 하노이사무소의 지점승격을 위한 내인
가를 지난해말 재정경제원으로부터 받은 상태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지점을 갖고 영업하고 있는 국내은행은 신한은행(호
치민지점)이 유일하며 제일은행은 베트콤은행과 공동출자한 합작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