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수직형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이 품질 우수
인증마크인 EM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은 이 CNC선반이 3개 축에 의한 밀링과 선삭등 절삭작업을
통해 고난도의 공작물 가공이 가능하고 성능이 우수해 EM마크를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오는 5월부터 모델명 "PUMA-V15"등 4개기종의 CNC선반에 EM마크를
부착, 시판키로 했다.

EM마크는 정부인증기관인 국립공업기술원이 최근 3년이내 독자 개발된
기계 소재류 제품중 신기술 개발공적이 인정되거나 타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증해주는 표시다.

이 마크를 획득하면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 확대등의 혜택을
받을수 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