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탑 ]]]

<> 정형식 일양약품 회장 =지난 88년에 중앙연구소를 세워 연간 매출액의
3~4%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다.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실적 8위를 기록했으며 제약업계 최초로 정보통신사업
에 진출, 일양정보시스템을 설립했다.

직원들의 국제화능력배양을 위해 전체의 8%인 연인원 1백명선을 해외
여행토록 하고 있으며 95년에 중국 고우시 제약창과 합작하는등 활발한
해외비즈니스를 펼쳐 왔다.

또 직무발명보상규정을 만들어 기업이익의 최고 10%까지 직원들에게 보상
하고 있으며 심장병어린이 무연고노인등에 대한 생활비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골판지 생산재의 국책연구과제인 신선도
유지 골판지 포장재 개발사업에 참여해 왔다.

국내 최초로 골판지 자동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94년이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95년초에는 캐나다 캘거리에 현지 지사를 설립, 종이원료의 안정적 수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인 원자재가격과 수급불안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사내복지기금을 조성해 사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마련 자금지원과
장학금지급을 통해 산업평화정착에도 기여했다.

이북 5도 실향민을 위한 단천장확회등도 운영하고 있다.

[[[ 은탑 ]]]

<> 이한우 (주)대명 대표 =소수정예화 방안의 하나로 1인 3역 배가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제품의 특성과 작업과정을 충분히 이해시킴으로써 품질
향상을 이룩했다.

가죽의 주름제거와 방수처리설비 등의 자동화를 위한 집중투자와 신소재
신상품 개발로 94년엔 34%라는 높은 매출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협력중소기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지급기간도 6개월로 단축했다.

<> 조방기 범일금고 대표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꾸준한 첨단장비도입등을
통해 기업혁신에 매진해 왔다.

TQM기법도입, 5S운동추진, 분임조 활성화등을 통해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사무자동화와 공정별 표준작업서 작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일본 스웨덴 미국등의 금고관련 기술규격을 획득했으며 사원기숙사운영
식사무료제공등을 통해 노사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왔다.

[[[ 동탑 ]]]

<> 김형육 한양엔지니어링 대표 =외국기술을 우리기술과 접목시켜 자체
노하우를 축적하고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만의 AMT프로젝트에 참여,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국내 반도체
3사의 미국 유럽등지의 해외생산기지에도 진출키로 했다.

노사화합등을 위한 경영진과 직원간 공개토론도 실시하고 있다.

<> 강완석 풍곡상사 대표 =옥수수차 가공기기의 설비보완 통해 가공공정을
개선하는데 공헌했다.

생산제품의 50%이상을 중국과 제3국등에 수출하는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곡물차협동조합이사장에 재임하면서 관련 규정 규범의 제정을 통해 모범적
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했다.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쳐 왔다.

[[[ 철탑 ]]]

<> 윤종수 기신정기 대표 =공업진흥청으로부터 공장품질관리 1등급 업체로
지정되는등 생산성향상과 공장자동화에 기여해 왔다.

88년 창사이래 현재까지 분규없는 직장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을 종업원에게 성과 배분하고 있다.

<> 하미숙 동진기계 대표 =공해방지기계 부품인 다아야프램밸브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산, 독자적으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공해방지시설을 일본
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사내에 체육시설과 사우나시설을 설치하는 등 복리후생증대에 노력해 왔다.

[[[ 석탑 ]]]

<> 김계호 해양전자장비 대표 =매출액의 4%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프로세스 SSB무전기와 고화질 칼라어군탐지기등을
개발했다.

국제시황팀 구성 운영등 해외정보의 조기입수체제를 구축, 선진기술도입과
수출선확대에 힘써 왔다.

<> 하태리 동양도자기 대표 =전사적 품질보증체제 구축등을 통해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원가절감을 이룩해 냈다.

APEC지역내 여성경제인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제3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 진성익 한화종합화학 전무 =조직혁신 품질혁신 기술혁신 원가혁신등
4대 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가성소다공장 증설, 옥탄올공장 건설등으로 경쟁력을 높혔고 촉매개선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외화유출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