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생겼다.

한국금융연수원은 7일 <>금융정보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ALM
(자산부채종합관리)<>금융엔지니어링<>금융시장분석과정등 4개과정을 올
해 새로이 연수과정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는5월부터 4주 과정으로 진행될 인터넷 과정에선 인터넷의 기초 홈
페이지개설및 가상은행과 인터넷뱅킹에 관한 이론과 프로젝트 실습등을
배우게 된다.

금융연수원은 특히 금융인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3개월 이상
의 장기과정 연수생에게는 모두 인터넷 이용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ALM과정에선 이론과 실무차원의 교육외에 선진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경영전략적인 입장에서의 ALM관리기법에도 초점이 두어진다.

금융엔지니어링과정은 선물 옵션 스왑과 같은 신금융상품의 설계및 개
발기법 습득을 목표로 하며 금융시장분석과정을 통해선 통화금융통계분석
금리결정론과 예측기법등을 터득케한다는 것이다.

금융연수원은 지난해 영어로만 강의하는 MBA과정을 개설했으나 올해에
는 금융자유화의 진전에 따라 점차 필요성이 증대,이들 4개부문을 연수과
정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