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화장품(대표 로성호)이 8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쥬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9백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신제품의 활발한 개발과 철저한 가격관리를 통해 매출액 1천1백억원
을 달성하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이회사는 최근 3년간 브랜드일점주의 마케팅에 주력,재고부담을 대폭 줄
이는등 내실경영에 몰두해왔다.

이에따라 "소네트수세미"브랜드를 히트상품으로 육성했다.

쥬리아는 이같은 집중 마케팅전략을 지속, 틈새시장을 파고든다는게 계획
이다.

이회사는 또 올해 중국시장공략을 최우선과제로 설정, 중국내 백화점매장
확대와 함께 현지 TV 신문 라디오등 매체광고에 총력을 기울여 3백5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