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산하 옥포장학회는 해양.조선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임직원 자녀 등 모두 1백15명에게 장학금 1억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기원대한해운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옥포장학회는 지난 85년부터
올해까지 2천4백여명의 중.고생및 대학생들에게 총 13억 2천만원의 장학금
을 지급해왔다.

옥포장학회는 최근 초급 해기사의 부족으로 외국인력을 수입하고 있는 조
선.해운업계 상황을 개선하려는 차원에서 국내의 우수인력을 조선.해양업계
에 유치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