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세를 보이던 백상지,아트지등 인쇄용지가 원자재인 펄프의
국제시세 하락으로 생산업체들의 할인폭이 확대되고있다.

1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펄프가격의 급등으로 속등세를
나타냈던 인쇄용지가 올들어 국제시세가 반락세로 돌아서자 약세를 보
이고있다.

백상지의 경우 실수요자 공급기준으로 거래량과 결재조건에 따라 3-
5%선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지던것이 최근들어 5-7%선으로 할인폭이 확대
되면서 약세로 돌아서고있다.

또 아트지 역시 실수요자 공급기준으로 3-5%선이던 할인폭이 5-7%선을
나타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