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기청 개청 리셉션에 이수성
국무총리와 나웅배총리를 비롯, 이양호국방 박재윤통산 정근모과기처장관등
10명의 각료와 조순서울시장등 관계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 최종현전경련회장 구평회무협회장 박상희기협회장등 경제단체장과
조순승국회통상산업위원장등 정계인사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장등 언론계
인사 금융계인사등 5백여명이 참석, 개청을 축하했다.

특히 중소업계에선 유기정 황승민 박상규 전기협회장을 비롯, 김식승
인쇄연합회장 이국노프라스틱조합이사장등 협동조합이사장 1백여명이 참석
하는등 중기청 개청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총리는 치사를 통해 "새로 발족한 중기청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관
으로 발전해야 한다" "중기청업무에 전부처가 협력토록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우영중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직원이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애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열린 행정 서비스 행정을통해 업체에게 시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희기협회장은 "현정부가 중기청개청과 공정거래위원장의 장관급격상등
중소기업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대해 중소업계를 대표해 감사한다"
고 말하고 중소기업들도 이제는 힘을 내 다시 뛰자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