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카벨이 오는 4월1일 압구정동에 아이스크림 직영1호점을 개장한다.

한성기업은 미국의 아이스크림회사인 카벨사와 합작으로 한성카벨사을 설
립하는 계약을 7일 체결, 오는 4월 1일 압구정동에 70여평규모(1,2층)의 직
영1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카벨은 특히 과자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끼워넣은 태스트리형과 케이크
종류를 다양하게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아이스크림체인점이 판매하고있는 소프트형과 하드형은 물론 주문제
작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성카벨은 각종 기념일과 행사에 맞춰 출시되는 시즌제품을 집중 공략한
다는 전략을 세워놓고있다.

한성기업은 합작설립후 3년간은 로열티를 지불하지않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동남아등 다른 지역에 프랜차이즈사업을 확대키로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