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작년 12월중 내구소비재증가율은 20.4%로 작년 2월(22.5%)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도난경보기(1천1백76.9%) 휴대용전화기(1백12.2%)가 이례적인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 중형승용차(61.4%) 소형승용차(58.4%) 대형승용차(45.5%)
등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반면 세탁기(<>32.9%) 전자레인지(<>24.7%) 쌍안경(<>60.3%) VCR(<>18.0%)
등은 소비가 줄었드는등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름우유파동을 일으킨 우유소비가 13.4% 줄어드는등 비내구소비재는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도.소매로 구분할 경우 도매판매는 점점 위축되고 소매판매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