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문서 없는 사무실을 달성할 수 있는 전산화시스템 "캐비넷"을
구축, 전사업장에서 운영중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각종 업무연락이나 부서간의 협조전, 인사발령 등 모든
서류를 개인용 PC를 통해 송.수신하는 것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

서류 결재를 비롯한 각종 문서작성은 온라인 화면내에서 실현되며
원거리 사업장간에 PC로 작성된 다양한 종류의 화일을 전달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대우는 캐비넷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1-2일 걸리던 문서수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사무실내 문서보관 공간도 70%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