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은 내년 상반기 슈퍼센터1호점을 개설키로했던 계획을 앞당겨 연내
수도권지역에 슈퍼센터 1호점을 오픈키로했다.

이회사가 신업태할인점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할 후보지로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옛 물류센터부지와 경기도 고양등이 검토되고있다.

LG유통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슈퍼센터사업을 전담하고있는 손만석
상무는 10일 "우선 연내 첫 점포를 열고 2천-3천평 규모의 점포를 매년
2개씩 늘려 다점포화할 계획"이라며"슈퍼체인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살려
1차식품의 강점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둘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할인점매장의 이름짓기와 레이아웃
상품구성과 향후 점포전개등 마스터플랜을 상반기내 확정키로했다.

매장의 이름은 사내공모등을 통해 확정할 방침인데 슈퍼마켓매장과 구별키
위해 슈퍼센타라는 이름은 일단 배제키로했다.

이회사는 또 할인점사업의 안착을 위해 상품구매 물류등 기존 슈퍼사업과
연계,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하고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이에따라 슈퍼체인및 슈퍼센타사업과 상품 물류부문을 총괄하는 슈퍼체인,
슈퍼센타사업본부를 신설, 본부장으로 박문달전무를 선임했다.

회사측은 기존사업과 신규사업부문을 동일사업단위로 묶음으로써 비용
절감과 투자조정등 많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