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오퍼가격이 곡물류가격 강세와 유화원료가격의 반등에 힘입어
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8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AFTAK)가 발표한 "95년 12월분 수입원자재오퍼가
격 동향"에 따르면 원자재가격지표인 AFTAK지수(90년 12월:100)는 98.81로
전달에 비해 2.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황부진에 따른 곡물류가격의 강세와 수요확대에 따른 원유가 상승,
유화원료가격의 반등등이 주요인이라고 무역대리점협회는 밝혔다.

이 기간중 가격상승폭이 컸던 품목은 <>고지(16.67%) <>등유(16.42%) <>벤
젠(11.11%) <>고철(6.41%) <>원유(5.61%)등이었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제품은 <>에틸렌(14.29%) <>니켈(5.36%) <>우지(5.0%)
등으로 조사됐다.

무역대리점협회는 회복세를 보인던 비철금속류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철강재와 유.무기원료가격의 하락이 예상돼 원자재가격이 당분간 소폭의 등
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